李承晩 제네바活動 중에

평생의 반려자가 되는 프란체스카 도너(Francesca Donner)  만남

이때에 행운의 여신이 李承晩에게 가져다 준 선물은 이러한 회의 성과보다도 평생의 반려자가 될 총명한 미모의 여성 프란체스카 도너(Francesca Donner)를 만난 것이었다. 

GvaHotel Russie(c)Wikipedia Pic. - 1933년 이승만박사가 Geneva의 [국제연맹) 방문시 머문 호텔

국제연맹총회가 개막된 2월21일의 저녁식사 때였다. [오텔 드 뤼시] 호텔의 식당은 만원이었다. 식당 지배인은 4인용 테이블에 앉아 있는 두 여성에게 가서 동양에서 온 귀빈과 합석해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파리를 거쳐 스위스를 여행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인 모녀였다.
지배인의 안내를 받으며 모녀가 앉아있는 식탁으로 간 李承晩은 프랑스말로  『합석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정중히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메뉴판을 가지고 온 웨이터에게 샤워크라프트와 작은 소시지 하나, 감자 두 개를 주문했다. 당시 유럽을 여행하는 동양 귀빈들의 화려한 식사와는 달리 李承晩의 소박한 식사주문을 보고 프란체스카는 놀랐다. 

숙녀들에게 예의로 먼저 말을 거는 서양신사들과는 달리 李承晩은 온화한 표정으로 말없이 앉아 있다가 음식이 오자 들기 전에 『본 아페티!(맛있게 드세요!)』하고 인사를 한 뒤에 조용히 식사만 했다. 프란체스카는 자기도 모르게 李承晩의 식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그만 그와 눈이 마주쳤다. 무안해진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동양 어느 나라에서 오셨나요?』하고 물었다. 李承晩은 『코리아』라고 대답했다. 프란체스카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독서클럽에서 보내 주어 읽고 있던 「코리아」라는 책에서 본 「금강산」과 「양반」이라는 말이 생각났다. 

『코리아에는 아름다운 금강산이 있고 양반이 산다지요?』     그러자 李承晩은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이렇게 하여 대화가 오가고 있을 때에 지배인이 李承晩에게 다가와서 Bern에서 온 기자가 찾는다고 말했다.
『덕택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례합니다』  李承晩은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급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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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承晩 대한 新聞記事 잘라 보내 

이튿날 제네바에서 발행되는 격주간지 [La Tribune d’orient]에 1면 거의 전체에 걸쳐서 李承晩의 사진과 함께 만주문제와 아시아의 정치에 관한 인터뷰 내용과 그의 경력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李承晩은 『한국이 독립해야 아시아의 평화가 이룩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프란체스카는 이 기사를 잘라서 봉투에 넣어 가지고 자기 이름은 적지 않은 채 李承晩에게 전해 달라면서 호텔 안내에게 맡겼다.
李承晩은 바로 답장을 보냈다. 『나에 관한 신문 스크랩을 보내 주신 친절에 감사 드립니다. 이승만』. 이튿날 다른 신문에 한국독립문제에 관한 기사가 또 실렸기에 프란체스카는 다시 그 기사들을 잘라서 보냈다. 李承晩은 답례로 차 대접을 하겠다고 했다. 프란체스카는 처음에 사양하다가 李承晩의 차 초대에 응했다. 이렇게 하여 두 사람은 아름다운 호수를 바라보면서 담소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되었다.

프란체스카는 이 때에 서른세 살의 독신이었다. 그녀는 1900년 6월15일에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Vienna: 독어 Wien/빈)시의 교외 인저스도르프 (Inzersdorf)에서 소다수 제조공장을 경영하는 도너 (Rudolph Donner)와 어머니 프란체스카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막내였다. 가톨릭교를 믿는 그녀의 가정은 순수한 게르만 혈통을 자부하면서 「정치적 무입장」을 견지해 온 보수 중산층이었다. 프란체스카의 집에서의 애칭은 파니(Fanny)였고, 가톨릭 영세명은 마리아(Maria)였다. 프란체스카는 어릴 때에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루돌프는 사업을 물려줄 아들이 없었으므로 막내를 강하게 길러 사업을 물려줄 요량으로 그녀가 초등학교를 마치자 상업학교에 진학시켰다. 그녀는 영어와 프랑스어에 흥미가 있었다. . .  그녀는 Scotland/스코틀랜드에 가서 영어를 익히고 국제통역사 자격을 땄다.

동글동글하고 오동포동한 이상형의 「Schoene Wienerin/쇠네 비너린」(비엔나 미인)이었던 프란체스카는 스무 살 나던 1920년에 신교도인 헬무트 뵈링이라는 자동차경주 선수와 결혼했다. 당시에 자동차경주 선수란 화려한 인기직업이었다. 그러나 루돌프의 집안은 가톨릭이었으므로, 프란체스카는 인저스도르프 성당에서 제적되었다. 두 사람은 3년가량 결혼생활을 하다가 이혼했다. 이혼의 사유는 남편의 경주여행이 너무 잦은 데 대한 프란체스카의 불만 때문이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었다. 아버지 Rudolph는 1921년에 사망했고, 소다수 제조공장은 큰딸 마리아가 물려 받았다.

李承晩과 프란체스카의 사이는 이내 가까워졌다. 프란체스카가 더 적극적이었다.   어머니는 딸이 李承晩을 만나는 것이 여간 못마땅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녀는 여정을 앞당겨서 프란체스카를 데리고 바로 비엔나로 돌아갔다.

일부러 딸이 李承晩과 작별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프란체스카는 어머니 몰래 李承晩이 좋아하는 샤워크라프트를 한 병 사서 李承晩에게 전해 주도록 호텔 직원에게 맡기고 떠났다. 李承晩은 김치 대신으로 시큼한 샤워크라프트를 곧잘 먹었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프란체스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사를 통하여 李承晩과 서신 연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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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承晩은 7월7일 아침에 기차로 Zurich를 떠나서 저녁 늦게 Vienna에 도착했다. . . .  ​밤 10시20분에 비엔나에 도착하여 호텔방에 들어가자마자 李承晩은 프란체스카에게 편지를 썼다. 이튿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가보았다. 거기에는 프란체스카의  편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李承晩은 오후에 중국공사관으로 가서 董德乾 (Dekien Taung) 공사를 만났다.  李承晩은 그에게 그의 여행계획을 말하고 독일과 헝가리 비자를 받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그의 여권을 맡겼다. 董德乾 공사는 친절했다. 그는 비엔나에 와 있는 소련대사와 [인도국민회의]의 의장 파텔(V. J. Patel)씨가 자기 친구들이라면서 李承晩이 Vienna에 머무는 동안 만나 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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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비엔나) - 다양한 관광의 매력

오스트리아(Austria, 독: Oesterreich)의 수도만 아니라, 중부 유럽 여러 나라의 관문으로 관광에 주요성이 크다. 이 역사적인 도시는 예술의 도시로 세계적으로 알리어져 있다. 또한 건축, 조각 및 회화 등 시각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도 관광의 명소들에 속하고 있으며, 오감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관광의 매력이 방문객들에게 매우 크다. / www.vienna.info 

Hermesvilla(c) Wikipedia Pic. - 비엔나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사양 공원의 [Hermesvilla]

李承晩은 7월9일 저녁에야 프란체스카를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헤르메스 빌라(Hermes Villa)를 구경하고 왔다. 李承晩이 프란체스카에게 청혼을 한 것은 이때였던 것 같다. 불행한 결혼생활을 경험한 李承晩에게 프란체스카의 이혼 전력은 별로 문제가 될 수 없었다. 오히려 스물여섯 살이나 나이 차이가 나는 것이 프란체스카로 하여금 더 망설이게 했을지 모른다. 이때의 일을 뒷날 프란체스카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그분은 한국의 독립문제로 만날 사람이 많아서 늘 바빴고 나도 어머니의 감시 때문에 우리가 서로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비엔나의 명소와 아름답고 시적인 숲 속을 거닐기도 했다. 어린 소녀처럼 순수하고 거짓 없는 그분의 성실한 인품은 나에게 힘든 선택을 하도록 용기를 돋우어 주었다. 나는 「사랑」이라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한국말을 알게 되었고, 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동경하게 되었다.〉 . . . 한편 李承晩은 그의 「여행일지」에서 이때의 만남을 가리켜 「비엔나 연애사건(Vienna affair)」이라고 표현했다. 34)  
『선생은 大統領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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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villa (헤르메스 별장)는 비엔나의 [라인저 동물원]에 있는 궁전으로, 합스부르크 귀족의 사냥터였다. 황제 프란츠 요셉 1 세는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황후 ( "Sisi"라는 별명)에게 그것을 주었고 그는 그것을 "꿈의 성"이라고 불렀다. 빌라의 이름은 빌라의 정원에 위치한 흰색 대리석으로 만든 헤르메스 동상을 나타낸다. 오늘날 Hermesvilla는 예술과 자연 환경으로 유명하며 비엔나 박물관에서 문화사 특별 전시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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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vedere (벨베데어궁성 

WienCastleBelvedere d(c) WikipediaPic. - Vienna 시내에 있는 아름다운 궁성 풍경 / www.belvede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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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s - 미술관 및 박물관들

1) Albertina (알베르티나) 미술관

Modigliani - Revolution des Primtivism : 2022년 1월 9일까지 (Albertinaplatz 1)  /  www.albertina.at

2)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비엔나 예술사 박물관)

Tizian - 아름다움 - 사랑 - 시 : 2022년 1월 16일까지 / www.khm.at

3) Leopold Museum (레오폴트) 박물관/미술관 / www.leopoldmuseum.org  

4) Liechtenstein Museum (리히텐슈타인 미술관)

명화를 보고, 명곡을 듣고 그리고 음식을 맛보는 3가지를 함께 묶어서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매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콘서트가 큰 홀에서 개최되었다.  /  www.liechtensteinmuseu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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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Music (음악의 도시) - Concerts

Wien (뷔인, 영: Vienna/비엔나)는 세계 [음악의 수도]라고 불린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뷔인 처럼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한 도시의 여러 장소에서 감상할 수는 없다. 동남 유럽 여러 나라의 관문으로 관광에 주요성이 크다. 이 역사적인 도시는 음악의 도시, 유엔의 도시로도 세계적으로 알리어져 있으며 관광의 명소들이 많고 또한 방문의 매력도 크다. / www.austria.info

1) Vienna Philharmonic (비엔나필하모닉): 세계적으로매우유명한심포닉오케스트라이다. 새해첫날전세계인이경청하는가운데[비엔나악우협회 (Wiener Musikverein)]의 (Great Hall)에서신년음악회를갖는다. 비엔나필하모닉이음악으로신년소망을연주 800만 명이상의사람들이텔레비죤이나라디오를통해연주를즐긴다. / ww.musikverein.at

2) Staatsoper (국립 가극):국제적오페라가수와지휘자, 오케스트라가출연하는, 세계에서도손꼽히는극장으로, 1860년에궁중극장으로지어졌다. 정기적오페라시즌은 9 1일부터시작되어다음해6 30일까지이어지며기간 내에 300편이넘는공연이. 프로그램은매일바뀌므로비엔나에서 5밤을머무른다면다섯편의다른공연을있다. 이 국극장은발레와오페라만을주로공연한다. 좌석확보를위해티켓은미리예약해두어야한다. 예약,스케쥴과가격, 좌석위치 등은 homepage에서 확인 할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공연 당일 입석을 위해 줄을 서야한다. / www.wiener-staatsoper.at  

3) Volksoper (폴크스오퍼): 비엔나에서번째로유명한오페라하우스로서오페레타공연만을주로. 기간은역시 9 1일에서다음해 6 30일까지이며, 티켓이반면모두독어로공연한다. 1890후반에비엔나시민을위해지어졌으며, 여전히지역민의사랑을받고있다. 티켓스케쥴에 관한 것 homepage에서 제공된다. / www.volksoper.at 

4) Wiener Saengerknaben (뷔인소년합창단): 소년합창단으로서는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막시밀리안 1세가 1498년에설립하여 1998년에는 500주년을맞았다. 작곡가 조셉 하이든과 그의 아우 마이클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등은 모두 합창단의 단원이었다. [뷔인 소년합창단]은 [호프 부르크]궁전에서 일요일에 열리는 황실 미사에서 국립오페라의 남성 합창단원들과 함께 미사곡을 연주한다. 7월과 8월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에 이들의 합창을 들을있다. [뷔인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본거지인 (Musikverein)에서도 4월에서 6, 9월과 10월 금요일저녁에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 www.wsk.at

5) Haus der Musik (음악의집): 비엔나 시내에 현대적인 시설을 한 [음악박물관]이다. 세계에서유일한작곡가와테마에의한체험을할수있도록마련한특이한음악전시장이다. 매일아침 10시에서밤 10시까지개관하고있다. 1층-3층까지는음악에관한전시관람장, 4층은다양한음악에관한기념품을판매하는곳이며, 5층에는레스토랑으로활용하고있다. / www.hdm.a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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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의 방문을 위해 카드를 추천한다. 비엔나 카드 (Vienna Card): 비엔나를 최대한 즐기기 위한 꼭 필요한 파트너이며 여러 가지 혜택을 받는다. / www.viennacitycard.at 

이 특전카드로 지하철, 버스 및 시내전차를 72시간 무료 승차. 비엔나의 관광명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 것뿐만은 아니고, 여러 가자 명소, 카페, 레스토랑, 전문 상점 등 200 이상의 할인 특전이 있다.

- 구입은 비엔나 시내관광안내소, 체류하는 호텔, 시 교통국의 티켓 창구 등에서 할 수 있다.

- 시내에 가는 급행열차 CAT (City Airport Train)는 위의 카드 소지자는 할인이 된다.

 그리고 S-Bahn를 이용할 경우는 시외의 추가표가 필요하다.

공항리무진버스인 경우도 할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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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에 머물면서 하와이에서 오는 연락을 기디리는 동안 李承晩 711일에 Budapest  갔다가 이튿날 돌아왔다.

Budapest (부다페스트)

BudapestHunga          (c)Wikipedia Picture - 유명한 [부다페스트 다리]

Budapest (부다페스트) – 음악과 축제의 도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로 인구 약 180만 명을 갖는 동유럽 최대의 도시이다. 시내는 다뉴브 강이 관통하는데 강 우측의 구릉지대는 왕궁이나 교회 등 역사적인 건물이 남아있는 부다(Buda) 지구로 로마시대에 시작하여 9세기에는 수도로서 번영하였다. 15세기 마티아스 왕의 시대에는 동유럽 제일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강 좌측의 페스트(Pest)지구는 중세 이래 상공업지구로 발전하여 왔다. 1873년에 양 지구가 합병하여 부다페스트(Budapest)가 되었다. [다뉴브의 진주]라고 불리어지는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www.budapestinfo.hu

부다페스트는 온천의 도시 또는 음악의 도시로 오페라, 오페레타, 콘서트와 발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연되고 있다. 또한 부다페스트는 [축제의 도시]로 여러 가지 축제가 많다. 즉 유명한 [봄축제][, [여름축제]와 [가을축제] 등이다. / www.festivalcity.hu/btf2011/index.php?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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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로 부다 언덕의 왕궁과 교회가 있는 지역과 영웅광장과 주위에 있는 박물관 등이 많다. 음악관광을 위한 오페라하우스도 국제 수준 급이며, 가극장 건물의 내부 장식도 아름다운 중세 풍을 주고 있어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다. 부다페스트는 음악의 도시로 오페라 외에도 콘서트와 발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연되고 있다.

축제에 관련된 문화 기관들을 소개한다.

◊ [헝가리 국립 오페라 하우스] (Hungarian State Opera House)와 국제 수준 급의 [오페레타 극장] (Operetta and Musical Theatre)

◊ 리스트 음악아카데미 (Liszt Academy of Music): 많은 유명한 음악가 배출함.

◊ 스테판 대성당과 미카엘 교회에서의 다양한 콘서트 공연함. www.concertsinbudapest.com

◊ 예술의 전당 (Palace of Arts): 고전 음악에서 재즈까지 공연 / http://mupa.hu/en/?nocache=1

◊ 국립무용극장 (National Dance Theatre): 전 궁성을 개조한 극장 / www.dancetheatre.hu

◊ 부다페스트 문화 기관과 행사에 관한 것은 다음의 웹사이트로! www.culturalbudapest.com

부다페스트에 가는 교통편은 비엔나에서 국제특급열차 [Railjet]가 매일 여러 편 운행되고 있다. 시내 공공 교통편은 잘 되어 있으며, 현재 지하철은 3개 노선은 M1 (노랑색), M2 (빨간색) 및 M3 (푸른색)이며, 시내 전차선은 약 30개 그리고 약 200개의 버스 노선이 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 카드 (Budapest Card): 부다페스트의 관광을 유리하게 하도록 마련한 편리한 시스템이 이다. 이 카드로 공공교통기관 무료 이용, 부다와 페스트 지구 각 도보관광 (2시간 반) 무료이용, 교통보험무료, 관광지, 박물관, 레스토랑 및 온천장 할인. 구입처: 공항, 호텔 및 지하철역 등. / www.budapest-card.com/index.php?id=blue-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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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에 李承晩은 American Express에 다시 갔다. 하와이에서는 여전히 아무 연락도 없었다. . . .    7월14일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부터 연락이 왔다. 하와이에서 500달러를 송금했다는 전보가 와 있었다. 이날 李承晩은 董德乾공사의 주선으로 페테르우스키(Peterwsky) 비엔나 주재 소련공사와 오찬을 같이 하면서 장시간의 대화를 나누었다. 李承晩은 페테르우스키 공사에게 점점 증대되는 일본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하여 미국·소련·중국·한국 사이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그의 비전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Peterwsky는 본국 정부로 李承晩의 소련방문을 알리고 李承晩이 모스크바에 도착할 때에 합당한 예우를 하도록 곧 전보를 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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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 밤 11시에 李承晩은 모스크바를 출발했다. 7월21일 저녁 11시30분에 바르샤바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자고, 이튿날 아침 7시30분에 바르샤바를 출발하여 1933년7월22일 저녁 8시30분에 Vienna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모스크바에 가기 전에 묵었던 호텔 [Hotel Kummer]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董德乾 중국공사에게 연락하려고 생각했다.  董德乾은 李承晩의 모스크바여행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들을 것이었다.

李承晩은 프라하에 가볼 생각도 했다. 그는 董德乾공사가 체코슬로바키아의 베네시 수상에게 써 준 소개장을 가지고 있었다. 베네시를 통하여 워싱턴에서 알고 지내던 마사리크 (Tomas G. Masaryk) 대통령을 만날 기회도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러자면 경비가 수월찮게 들 것이므로 돌아갈 여비가 모자라게 될지 몰랐다.

그리하여 그는 모든 것을 단념하고, 비엔나 가까이의 온천 휴양지 바드 보슬란 (Bad Voeslan)의 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아마 이때에 李承晩은 프란체스카를 만났을 것이다. 그러나 「여행일지」에는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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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건국대통령이 될 이승만 박사 개인과 건국될 대한민국에 하나님이 주신 [생각 밖에 선물]이라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 제네바와 비엔나에서 이루어졌다.

이 이야기를 흥미 있게 쓴 장편소설을 소개한다. 많은 이들이 읽게 되기를 바람.

[프란체스가 리 스토리], 저자 이순애 (오스트리아 Innsbruck 거주), 2009년, 램던하우스 코리아㈜, 351면, 1판3쇄

독어번역판: [ Franziska – Erste “First Lady” Koreas ], Soonae Lee-Fink,  Verlag Ritzberger 2022, 3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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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 Vienna UN City / www.eurasiatour.info/index.php/en/austria/other/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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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지열 (Ziyul Song) / www.eurasiatour.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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