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Korean Air) 의 발전과 취리히 취항 47주년
대한항공은 그간 Corona로 중단 되었던 Incheon – Zurich간의 노선이 2023년 3월 28일부터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재 취항이 되는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 www.koreanair.com/ch/en/promotion/list/2303_zrh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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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1969년 3월에 국영 항공사를 인수하며 창립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최첨단 항공기를 비롯해 객실, 공항 등 모든 부문에서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출액 12조원을 바라보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대한항공은 A380을 비롯한 166개의 항공기로 매일 46개국 129개도시에 462회 운항하며 승객수송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화물 운송부문에서는 세계 3위를 차지하였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9년 ‘글로벌 톱10’ 항공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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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유럽 취항에 파리 (Paris, 1975년3월14일)에 이어 두 번째 1976년 5월1일 에 취리히(Zurich) 지점이 개설하였다. 첫 운항은 이해 7월15일에 서울-김포공항을 출발한 DC-10항공기가 바레인 거쳐 31시간 만에 취리히 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개시 되었다. 첫 취항 일에는 초대 이윤석 지점장과 교민들이 한복을 입고 나와서 항공기와 승무원들을 맞이 하였다. 대한항공은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첫 날개를 선보인 후 40년 동안 스위스에 취항하면서 한~스위스 국가간 경제, 문화 교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1977년 11월부터는 당시 중동 건설 붐에 편승하여 Bahrain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iddah)을 경유하여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을 연결하는 항로가 개설 되었다.
1989년 3월부터 앵커리지와 암스테르담(Amsterdam)을 경유하여 취리히까지 운항하였고, 1990년 3월에는 구 소련과 항공협정을 맺고 앵커리지 대신 모스크바(Moskva)로 경유하여 비행시간을 줄이게 되었다.
첫 취리히 직항 노선은 1993년 3월에 개항되었으나 2001년 7월 취리히 직항 노선이 중단되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하는 노선이 신설되었다. 두 달 후 다시 주 2회 운항하는 직항 노선으로 재 운항을 시작 하였으나, 시즌에 따라서 추가 1편을 암스테르담 경유로 운항하여 주 3편이 되기도 했다.
2008년 동계 시즌부터 비엔나(Vienna)를 경유하는 주 3편 노선이 신설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비엔나와 서클로 운항되었고, 2014년 하계시즌은 직항, 동계 시즌은 비엔나 서클로 운항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 www.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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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 아름다운 풍경을 주위에 가진 [취리히 Kloten공항]의 일부 모슷
간단히 다시 정리하여보면 다음과 같다.
<< 취리히 운항 스케줄 >>
1976.7.14 서울–바레인–취리히간 여객노선 개설
1977.11 서울–마닐라–바레인–제다–취리히 노선 개설
1989.3 서울-앵커리지-취리히 여객노선 개설
1990.3 서울-모스크바-취리히 여객노선 개설
1993.3 서울–취리히 직항 노선 개설
2001.7 서울-취리히 노선 중단, 서울- 암스테르담 – 취리히 노선 개설
2001.9 서울-취리히 직항 노선 재 운항 (주2회)
서울- 암스테르담 – 취리히 노선(주1회)
- 10 서울- 비엔나-취리히 노선 개설
- 3 서울- 비엔나-취리히 서클 노선 개설
- 3 ~ 하계 서울-취리히 직항 노선
동계 서울- 비엔나-취리히 서클 노선
이렇게 여러 노선과 연계하여 운행하였으나 운항이 정지 되지 않고 주 3편이나마 계속 유지한 점에 대해서 스위스에 살고 있는 교포로서는 매우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현재 유럽 취항 도시들과 주간 취항 편수도 다시 점차 늘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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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지열 (Song Zi-Yul) / zsong@bluewin.ch / www.eurasiatour.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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