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e (로마)
로마체류 (1차: 1786년11월1일-1787년3월28, 2차 1787년7월7일-1788년4월22일
로마Roma에 도착한 것은 1786년11월1일이었다. 괴테는 로마에 1787년2월22일까지 체류했다. 이 기간에 여러 중요한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그는 화가인 티쉬바인 (Tischbein, Johann Heinrich Wilhelm, 1751-1829, Goethe-Tischbein이라 불리움)의 집 (Rondanini 궁전의 건너 편 Corso 20번지)에 거했다. 화가는 1779년 이후 자기 삼촌 Johann Heinrich T. d. Ae (1722-1789, 1776년 이후 Kasseler Akademie 원장) 소위 [카쎌의 티쉬바인]에 공부하고 괴테와 함께 1787년에 나폴리를 여행했다. Goethe-Tischbein은 1789년에 나폴리에 있는 아카데미의 원장이 되었다. 그는 1786년12월에 [로마 유적 위 앉아있는 괴테의 초상화]를 그렸다. 괴테의 로마의 지인(知人) 중에는 여류화가인 안겔리카 카우프만 (Angelica Kaufmann, 1741년10월30일 스위스 Chur출생, +1807년11월5일 로마), 화가 마이어 (Meyer, Johann Heinrich, 후에 Weimar의 괴테 친구가 됨), 조각가 트리펠 (Trippel, Alexander) 그리고 고전 연구가며, 작가인 모릿츠 (Moritz, Karl Philipp, 1756.9.15 Hamburg 생, + 1793.6.26 Berlin, Anton Reiser의 저작자) 등이었다. 1787년2월13일부터 20일까지 괴테는 로마의 카니발 [사육제](謝肉祭)에 참여했으며, 2월22일에는 Tischbein의 수행 하에 나폴리를 여행했으며, 여기서 화가인 하케르트 (Hackert, Jokob Philipp)와 해밀톤 (Hamilton, Lady)을 알게 되었다. 3월2일, 6일과 19일에는 Vesuv 산을 올랐으며, 3월18일은 Pompeji와 Herculaneum을 그리고 3월23일은 Paestum을 방문했다.
괴테는 화가인 크니프 (Kniep, Christoph Heinrich, 1755-1825)를 안내자 (또 수채화를 그리는 기술의 선생)로 해서 3월29일에 배를 타고 시칠리 섬에 도착하였으며, 팔레르모Palermo의 식물원에서 [식물 기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4월18일에 그는 시칠리 섬 내륙 지에 들어갔다.
Girgenti, Caltanisetta와 Catania (Rosso) 산 등산, 그리고 타오르미나Taormina를 거처서 1787년5월8일 메씨나Messina에 도착했다. 돌아오는 여행은 5월14-17일 사이었는데 풍랑이 커서 나쁜 항해였다. 7월5일에 괴테는 나폴리를 떠나서 7월7일에 다시 로마에 돌아왔으며, 여기서 카우프만 (Kaufmann, Angelica) 여류 화가가 괴테의 초상화를 그렸다. 여기서 괴테는 9월초에 Egmont를 완성해서 원고를 Weimar에 보냈다. 그 후에 곧 조각가 Trippel의 괴테 흉상이 만들어졌다. 10월에 괴테는 로마에서 Frascati와 Albano를 여행 했으며, 카스텔 간돌포Castel Gandolfo에서는 영국의 화가 Thomas Jenkin 집에 손님으로 체류했으며, Hackert의 지시 하에 스켓치를 했다.
1월25일에 그는 칼 아우구스트 공작에게 편지해서 자기 여행에 대해서 답변하고 영주와 국가에 대한 자기의 관계를 재정비했다. 3월17일 공작에게 구체적으로 쓴 편지에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Ich habe mich in dieser eineinhalbjaehrigen Einsamkeit wiedergefunden: aber als was? – Als Kuenstler‘
1788년4월23일에 괴테는 로마를 떠나서 시에나Siena를 거처 5월6일에 피렌체에 도착했으며, 여기서 옛 대가들을 연구하고 나서 5월22-28일간은 밀라노Milano에 체류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코모Como, 키아벤나Chiavennam, 슈플뤼겐Spluegen(스위스 령)을 거처서 쿠어Chur (스위스령, 5월31일)에 왔다. 6월초에 그는 콘스탄츠Konstanz(독일 령)에 체류하였으며, 여기서는 다른 곳을 들리지 않고 바로 Weimar행으로 1788년6월18일에 도착했다.
공작은 그로부터 정무(政務)를 면제하여 주었다. 4주 후에 괴테는 풀피우스 (Vulpius, Christiane)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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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thes Italienische Reisen –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
(c)T+C Ffm – Tischbein (1787년작)의 [Campagna의 Goethe], 여행자의 상징
1차 이탈리아 여행: 1786년9월3일 – 1788년6월18일
증가되는 직책과 업무로 작품의 활동 시간이 축소되는 봐이마르Weimar의 생활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 괴테는 그의 요양지인 칼스바트Karlsbad에서 9월3일 새벽 3시에 몰래 우편 마차로 여행을 떠난다. 레겐스부르크Regensbur (9월4일), 뮌헨Muenchen (9월5일과 6일), 밑텐봘트Mittenwald (9월7일), 인스부룩Innsbruck와 브렌너Brenner (9월8일)를 거처서 9월9일에 이탈리아의 볼짜노Bolzano/Bozen에 도착한다.
그가 오랫동안 동경하던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여 트렌토Trento/Trient (9월10일과 11일), 가르다 (Garda) 호반의 Malcesine (말체시네, 9월13일), 베로나 (Verona, 9월14-18일) 그리고 비첸차 (Vicenza)에 도착했다. 여기에 괴테는 특히 건축가 팔라디오 (Andrea Palladio, 1508-1580)의 작품 들 즉 로마 고대 예술의 영향을 받고 의고(擬古)주의 건축양식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궁전 건축물 들을 구경했다.
이 후에 파두아Padua (9월26일)를 거처서 베네차이/베니스 (Venice)에 도착했다. 여기서 괴테는 10월14일 까지 체류하였으며, 여기도 그의 관심은 역시 Palladio의 건축물 들이었다. 이어 페라라Ferrara (10월16일), 첸토Cento(10월17일)와 볼로냐Bologna (10월18일)를 거처서 괴테는 10월23일에 피렌체 Firenze/ Florenz에 도착했다. 여기에는 단지 3시간만 머루른 후에 다음의 목적지 페루쟈Perugia (10월25일), 아씨시 Assisi, 테르니Terni (10월27일)와 로마Ro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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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oogle/Wikipedia – 수상 도시 [베네치아/베니스]의 상징인 운하와 다리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주의 주도이다.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였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 독어로는 ‹베네디히'(Venedig)라 한다. 세계적 관광지이며,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인구는 2006년 집계 당시 268,934명이며, 이 중 176,621명이 육지에 살고 있으며, 30,702명은 석호에, 61,611명은 구시가 (Centro storico)에 거주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지]로 등록이 되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가라앉고 있다. 그러나 베니스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 있고 좋아하는 도시이다.
2차 이탈리아 여행: 1790년3월13일 – 6월18일
이 여행은 아우구스트 공작의 청탁에 의해서 베니스(Venice)에 가서 공작의 모친을 모시고 Weimar에 돌아오는 것이었다. 3월13일에 Jena를 떠나서 Nuernberg (3월15일)와 Augsburg (3월16일)를 지나서 Verona (이탈리아, 3월25 – 28일간)를 방문했다. 3월31일에 그는 베니스Venezia에 도착해서 5월6일에야 Anna Amalia 공작부인을 만났으며, 5월22일에 다시 귀가하는 여행을 떠났다
Mantua (5월28일), Augsburg (6월9일), Nuernberg (6월13일, 여기서 Knebel이 일행에 합류함)를 거처서 일행 모두는 6월18일에 Weimar에 다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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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박영구 옮김, 1998, 푸른 숲 도서출판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 나폴리,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여 남긴 기록이다. 1년9개월에 걸친 여정 속에서 느낀 다양한 예술의 체험과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낡은 관습의 틀을 벗고 진정한 예술가로 변모해가는 내적 성숙의 과정을 전한다. 역자의 서평의 일부
[Goethe Italienische Reise /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는 [세계문학]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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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지열 (Ziyul Song) / zsong@bluewin.ch / www.eurasiatour.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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